- 이소아·권소연 공익변호사의 교육봉사, 법과정치 협력수업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 광산구 장덕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전문지식 향상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협력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장덕고 ‘법과사회’수업시간에는 사회교사로부터 불법행위에 대한 ‘권리의 침해와 구제’에 관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이소아·권소연 변호사로부터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변호사’라는 직업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협력수업에 참여한 이소아·권소연 변호사는 비영리단체인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소속으로, 이 단체의 후원회원인 장덕고 사회교사의 요청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2학년 2개 학급 교실에서 정규 수업시간에 협력 수업을 했다.

박가림(장덕고 2학년)학생은 “변호사를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만나게 돼서 신기하기도 하고, 같은 여성으로써 법률전문가로 활동하는 모습이 멋졌다”면서 “공익변호사처럼 우리사회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성철 장덕고 교장은 “앞으로도 사회수업 시간에 인권 관련 전문가와 협력수업이나 초청 특강 같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