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상용 기자]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23일(화) 오전 11시 30분,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서 문인 북구청장, 강기정(광주북구갑), 이형석(광주북구을)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북구청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당규에 의해 지역위원장, 해당 지역 국회의원,  당 소속 자치구 시·군의 장, 당 소속 시·도·군의원, 지역상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위촉하는 약간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게 되어있으며 ‘북구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의 의장은 강기정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선 대통령 공약사항 중 지역과 관련된 각종 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북구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교도소 부지에 건설될 인권교류센터 컨벤션, 시민복합도서관, 솔로몬로파크(40석 유스호텔 포함) 에 대한 진행사항을 살펴보기로 했다.  

또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된 광주 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드업 밸리와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심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질 수도 있도록 당정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복지예산의 효율성을 위한 차등보조율제 조정문제와 호남고속도로 확·포장 예타, 설계비 100억을 이번 광주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안교, 광천1교 도로 개설 등과 상생발전가금 확대 개편, 교부세 자치구 직접 교부 등은 시와 구가 협의을 통해 진행하기도 했다. 

자치구간경계조정에 대해서는 광주시의 제시안 발표 후 추후에 대응을 의논을 하기로 했다.   

강기정 의장은 “민주당 북구 지역자치 분권정책협의회가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협의회를 통하여 북구의 발전, 북구의 힘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평소에도 당과 정(여기서는 지방자치단체)이 잘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권당인 민주당을 통해 구정과 시정이 원활히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당정협의가 지역자치분권협의회를 상시적 제도적으로 정착한 점을 크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위원장은 “여당의원들과 구청장이 함께할 수 있도록 늘 명문도 주고 소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두 분 위원장, 시구의원들과 함께 최고의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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