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시산도 등 도서지역을 오가는 도선요금을 내년 1월부터 천원으로 요금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5일 도선운영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선요금 단일화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향후 본 사업이 시행되면, 매월 4천여 명의 이용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도객 증가로 이어져 도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본 사업을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선요금 단일화는 도선을 이용하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섬과 육지를 더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미 시행 중인 천원 버스와 더불어 도선요금도 천원으로 단일화하여,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여가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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