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11월4일, 과기부·중기부·30개 지원기관 참여···기업 중심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역량 결집

기사창투 한마당 포스터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창업·투자를 지원하는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행사 ‘2018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이 29일부터 11월4일까지 첨단지구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기사창투 한마당’은 투자설명회, 기술포럼, 청년창업 제품 전시 등 기술/사업화/창업/투자 관련 행사를 통칭한 광주 지역만의 특화된 네트워크 행사다.

2016년 광주지역 15개 기관이 공동 기술사업화주간을 설정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3회째를 맞아 참여기관이 30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역 내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의 매출과 고용, 기술혁신 성과까지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혁신 역량을 결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는 지역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KDB산업은행 등 3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광주시와 과기정통부, 중기벤처부, 전자신문사 공동 후원으로, 첨단지구 등 광주지역 전역에서 기술사업화, 창업, 투자분야별 주요 내용으로 15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9일 오후 이노비즈센터(북구 월출동)에서는 2018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 개막식이 열린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기술금융 활성화 투자약정식, AI 기술과 예술의 만남, 기술사업화 주간 선포식, 창업기업 제품 전시관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기술사업화주간 주요 행사를 보면 ▲광주 기술사업화주간 선포식 ▲‘광주특구 ACE포럼’ 및 ‘공공기술 매칭 Day’(기술사업화 분야) ▲대학과 창업지원기관 중심으로 한 ‘i-해커톤(전국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플리마켓 with 곳장’, ‘청년그린마켓’ 등 (창업분야) ▲투자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통해 ‘뻔뻔한 투자IR’, ‘넥스트라운드’, ‘모의 크라우드펀딩’,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분야) 등이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기술을 사업화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유관 기관이 자발적으로 역량을 결집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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