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마지막 여수벼룩시장 오는 12월 1일 개장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올해 마지막 여수벼룩시장이 오는 12월 1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장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파는 나눔과 소통의 장터로 인기가 높다.

지난달까지 총 3회 열린 벼룩시장에는 시민 6387명이 참여해 7357점의 물품을 거래했다.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이다.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책정한다.

벼룩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등 안전우려가 있는 물품은 판매할 수 없다.

12월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시 지역경제과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체험, 풍선아트 체험, 슈링클스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벼룩시장에 참여해 재활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벼룩시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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