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마을 조종철 좋은이웃 으뜸상, 서면 입석마을 어머니회 공로상 수상

▲ ‘2018 좋은이웃 밝은동네’수상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는 지난 2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조곡동 철도마을 조종철씨가 좋은이웃 으뜸상을 서면 입석마을 어머니회가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2003년부터 매년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선 주민과 동네를 발굴해 시상했으며, 올해는 전남 9팀, 광주 7팀이 수상했다.

좋은이웃 으뜸상을 수상한 조종철씨는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를 위해 마을 역사책 발간 및 마을지도를 제작했고, 재능기부 ‘작은 음악회’로 주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마을신문 및 마을방송국 운영을 통해 순천시 철도관사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서면 입석마을 어머니회는 순천교도소와 한마을공동체를 형성해 마을 주민 간 갈등을 중재했고, 연말 김장봉사 및 독거 어르신 방문 청소와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며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허석 순천시장은 “마을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시는 수상자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라며, 이를 위해 순천시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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