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 배웠어요”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지한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광주천’에서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태계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광주천을 찾아가 직접 물고기를 잡아서 관찰하고 놓아 주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간과 생물, 주변 환경간의 상호 관련성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어린이 회장 이성빈 학생은 “학교에서 가까운 광주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고기도 잡고 즐거웠지만, 한편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주 와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광주천 주변을 정비해서 안전한 체험학습장처럼 만들어 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지한초 강신도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광주천은 생태, 환경 교육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음을 학생들이 깨닫고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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