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배움의 결실 맺는 화합의 장 열려

▲ 올 한해 배움의 결실 맺는 화합의 장 열려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노인복지종합회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복지관에서 배우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노인복지관의 2018년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하며 마련된 자리다.

작품전시회에는 한글서예, 수묵화, 문예창작, 한글 작문교실 등 7개 분야 140여점의 수준급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1일에 진행된 작품발표회에는 오카리나, 기타연주, 한국무용,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팀이 참가해 멋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함께 웃으며 삶의 활력을 찾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시회 및 발표회를 준비한 강사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말씀과 함께 “모든 작품들이 전문가들이 준비한 것 같이 프로실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에 서로 소통하고 배우는 웃음꽃 피는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현재 프로그램 37개 강좌 75개반을 개설하여 순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식당 운영과 원도심 지역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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