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19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가 오는 2019년도에 추진할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019년 1월 말까지 67일간 시청에서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2명, 신규 시설직 공무원 9명, 총 21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을 편성하고 농업기반시설, 안길, 하천, 하수도 등 총 370건, 사업비 72억여 원에 대한 자체 설계를 실시한다.

설계 대상사업 대부분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민숙원 사업인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현장 현황 등의 의견을 청취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참여형 설계를 추진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신규 공무원에게 설계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업무연찬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여 공무원의 직무역량 배양도 도모할 계획이다.”며“합동설계단 자체설계를 통해 4억여 원의 실시설계용역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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