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 자치 역량 강화로 지방분권의 새 시대 선도
자치분권대학은 29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핵심 공동 추진 사업 중 하나로, 지방 분권의 추진 동력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의 이론적 배경, 지방 분권의 필요성 등 지방자치 및 분권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협의회 가입 지방정부가 순차적으로 캠퍼스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협의회 소속 지방 정부 중 하나인 영암군 또한 ‘자치의 의미와 자치의 길’,‘우리나라의 자치전통과 문화’,‘한국현대사의 명암과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주민자치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자치분권과 우리 지역 언론’등 다양한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지난 11월 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주민 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 처음으로 시작하여 올 해로 2회 째를 맞은 자치분권대학의 수강규모와 강의 내용을 보다 확대하여 추진할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꾸준한 자치분권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자치 역량 강화야 말로 진정한 지방 분권 실현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하여 2016년 10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자치분권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 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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