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동아리 20개 팀 400여 명 어르신 참여

▲ 광주광역시_동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5일 어르신 실버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실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취미·여가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버동아리 20개 팀 어르신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팀은 궁중무용을 비롯해 국악, 스포츠댄스, 합창, 장수춤, 우리춤, 하모니카, 검도, 난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순금 어르신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취미생활도 즐기고 나날이 더 젊어지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실버동아리 어르신들 상호교류와 성취감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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