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자립기반 강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높은 평가 받아

▲ 광주광역시_북구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가 정부 부처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 북구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각각 실시한 ‘지역복지사업평가-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와 ‘2018 주거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역복지사업평가-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는 복지수준 향상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구축 및 노력도, 우수사례 실적 등 3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에 북구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스템 구축,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육성 및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운영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광주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 청년취업지원 홍보활동, 판매장터 운영, 기업 1:1 멘토링,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창업아카데미 등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정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8 주거복지사업 평가’에서도 맞춤형 주거정보 문자 알림서비스 제공,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등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연말 잇따른 수상은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구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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