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교육청

[현장뉴스 = 김달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다문화시대를 맞아 다문화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7일 1박2일 동안 2018년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에는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시군 지자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 업무 담당자 94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2018년 다문화교육 업무 성과 및 개선 사항 협의, 유관기관별 다문화관련 사업 및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관기관별 다문화관련 협력체제 구축 활성화 방안, 2019년 전남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 방향을 진지하게 협의했다.

첫째 날에는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의 ‘다문화 정책의 흐름과 다문화교육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전남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다문화사회에서의 인문학적 삶’이라는 주제강의를 들으면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자세와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전라남도교육청 허호 교육복지과장은 “다문화교육 협력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전남 다문화학생이 모든 학생과 더불어 질적으로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 친화적인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