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자리문제 청년들과 함께 고민한다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청년회관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사업의 구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위해 관내 청년근로자를 모집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는 완도군 12개 읍·면 청년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근로자 실태 파악, 일자리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청년들은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농·수산업과 연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할 수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한 창업에 대한 청년몰 공간 조성 등 창업 전단계의 지원이 강화되길 바랐으며, 청년과 기업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정보 나눔의 장 마련 등을 요청했다.

김찬호 청년연합회장은 “해양치유산업이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융합하여 산업화가 이루어진다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의견이 일자리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힘쓰고, 청년일자리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완도군 홈페이지 배너 창을 운영할 것이며, 또한 향후 청년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도군 청년일자리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근로자는 경제교통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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