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개최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에서 "제6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아세안 센터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운영을 지원한 금번 포럼에는 한국과 메콩 지역 5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9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측 수석대표로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했다.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은 2012년 7월 제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메콩 간 상호 민간 투자와 교류 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 증진을 목표로 출범되었으며, 그간 각 메콩 지역 5개국에서 매년 1회씩 순차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노동력을 보유한 메콩 지역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이행함에 있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양측 간 협력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차관은 포용적 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함을 평가하고,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양 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의 주요 플랫폼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메콩 중소기업의 친환경혁신 협력을 통한 상생번영 기회 창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양측 참석자들은 한-메콩 지역의 기업 환경 및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메콩측 중소기업 약 20개사와 한국측 중소기업 30여개사는 1 대 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친환경분야에서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된 금번 제6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은 양측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한-메콩 관계를 다층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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