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

[전문] 2018년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출발했던 무술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 해는 어려움 속에서도 역사적으로 뜻깊은 일들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간 무역 분쟁 등의 대외적인 악재들도 있었습니다만,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 우리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된 한 해였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깊은 신뢰와 격려 속에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라는 군정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민선7기가 힘차게 출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격동의 상황에서 우리는 금년 한 해 소중한 성과들을 이루어 냈습니다.

예산과 재정분야에서는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통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3천억원 대의 본예산을 편성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방채 152억원을 전액 상환하여 이제는 빚이 없는 군이 되었습니다.

농업분야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확대를 통해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검정쌀, 구기자 등 우리 고유 특산물에 대한 우량품종 연구개발 추진으로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르신 소농 직불금과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농업 경영의 안정을 도모하고 농기계 임대사업과 구기자 비가림 하우스 등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을 적극 유도하여 현재까지 342농가 580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아울러 청년 선도 농업인들을 위한 마을공동작업장 건립 지원 사업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및 판매촉진을 위해 개최한 진도 약(藥)대파 축제와 같은 새롭고 창의적인 사업들의 시도를 통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9일에는 우리 군이 울금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울금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98년도에 해남군과 통합되었던 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를 다시 설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에 설치가 확정되는 결실도 맺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군내면 둔전리 일원에 건평 6천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대규모 스마트 팜을 유치하여 우리 지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수산분야에서도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방파제, 물양장, 부잔교, 인양기, 공동작업장 등의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친환경 김 부표 보급사업과 전복 가두리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육상 양식어장 조성 및 양식 기자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생산성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톳,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신규 양식 어장의 확대 개발과 가리비 등 고소득 종자 보급 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 기반을 튼실하게 다지고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전복, 꽃게, 감성돔 종자 방류사업 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귀어·귀촌 창업자금, 청년어업인 영어정착금 등의 재정 지원과 다양한 어민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어촌, 활력이 넘치는 어촌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산 물김의 경우에는 총 생산금액이 1,273억원으로 전국 최대 주산지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전복·톳 양식 소득도 1,9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문화예술과 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목포와 우리 군 운림산방에서 개최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행사에 14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진도를 방문하여 우리 한국화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4일에는 천년 고찰 쌍계사의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 보물로 지정되는 값진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아울러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진도개 페스티벌, 진도문화예술제는 물론 올해 우리 군에서 개최한 전남민속예술축제도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 우리 진도군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해였습니다.

또한 전국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행사 개최와 동·하계 전지훈련 팀의 유치로 4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거양하였습니다.

SOC 확충과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큰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도 18호선 포산∼서망간 도로 건설공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안일주도로 중 거제∼안치간 도로는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고 벽파∼연동간 도로도 곧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진도항 2단계 개발 사업은 현재 접안시설과 준설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은 공사를 재개하여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군 최대 민간투자유치 사업인 「솔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조성사업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내년 6월이면 1단계 사업인 객실 576실이 준공되어 7월에는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내년 초에 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준비 중이며 군내농공단지는 금년에 3개 블록을 농수산식료품 기업체에 분양하고 나머지 블록도 신속한 분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 정주여건과 복지도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도로, 간판, 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로 군민 생활의 중심지인 진도읍이 품격 있고 균형 잡힌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LH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실버주택이 완공되면 군민 주거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군 곳곳에서 추진 중인 면소재지와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마을단위 정비사업은 우리 농어촌의 모습을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있고

특히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한 환경클린운동과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더욱 아름다운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울러「군민행복생활지원단」과 「장터민원실」을 운영하여 복지안전망 강화와 행정서비스 향상에 힘썼습니다.

특히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어르신 한글학교, 아리랑체조,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일거리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다문화가족과 북한 이탈주민들의 정착 지원,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는 많은 군민들과 향우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현재까지 1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올해 30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과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올 해 우리 군은 한국 관광의 별 선정, 저 출산 극복 대상, 투자유치 최우수상, 친환경농업 최우수상 등 18개 분야에서 수상을 했고

어촌뉴딜 300사업 2개 지구, 쉬미항권역 거점개발사업, 오류7리 마을특화개발사업,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 전복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설 지원 사업 등 20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이와 같이 우리는 올 해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이러한 군정 성과들을 통해 우리는‘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또 한 번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최고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지역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진도군수 이 동 진

 

[전문] 2019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고 가정과 직장마다 항상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에 항상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힘찬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새해에는 그동안 군민들과 함께 이뤄낸 다양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진도 번영’이라는 돛을 높이 올리고 도전과 전진의 행보를 또 다시 시작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어려울 것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국내·외 투자기업들이 우리 진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려 진도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금년 한 해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육성, 그리고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60년대만 해도 인구가 12만이 넘는 고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3만 2천 여 명이 사는 지역이 되어 군의 소멸을 걱정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없어 많은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고향을 떠난 청년들이 돌아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우리 진도로 오게 하여 인구 소멸위험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반드시 불식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광, 농·수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자본과 기술력이 풍부한 대규모 국내·외 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진도항과 고려조선소 부지, 아리랑 관광단지, 회동관광지 같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들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겠습니다.

특히 진도항은 2단계 개발 사업을 마무리 짓고 국제항으로 크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금년부터 차근차근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군에는 여객과 화물을 타 지역으로 실어 나르는 제대로 된 항구가 없었습니다.

지금 추진 중인 진도항 2단계 개발 사업이 끝나는 2020년에는 국내에서 최단시간으로 제주를 갈 수 있는 여객선이 진도항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현재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착공을 할 계획이고 제주 여객선 선사와도 운항 업무협약을 마쳤습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기업과 대규모 자본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산면 마사와 수양리 일대의 간척지 일부를 국제 여객·물류·관광·상업 지구로 확대 개발하여 진도항을 중국과 동남아로 향하는 서남권 관문 항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진도항이 국제항으로 개발된다면 팽목 일대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읍이 조성되어

우리군의 인구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또한 금년 7월에는 「솔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개장될 예정입니다.

「솔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개장을 발판 삼아 우리 지역 곳곳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관광산업을 우리 군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수도권과 전남권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목포∼진도 간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진도읍에는 야시장을 비롯한 상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읍·면 주요 항·포구에는 관광횟집 등 다양한 관광특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군의 주 산업인 농수산업은 가공과 판매, 홍보 활동을 집중 지원하여 상품성과 인지도를 높이고 스마트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높은 소득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성장산업으로 부흥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울금, 검정쌀, 구기자, 쑥 등 지역특화품목의 가공 산업화로 농가 소득을 높여 가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고소득 작목의 보급과 함께 스마트팜 창업과 신기술 농기자재를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을 통해 우리 군의 농업구조를 저비용·고소득 산업으로 전환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과 전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수산물의 대외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산물 ASC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업용 기자재 공동보관시설을 건립하여 어촌의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고

잡는 어업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여 관광객들이 마을 포구와 횟집에서 싱싱하고 푸짐한 진도 생선을 연중 맛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농어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군 간척지 일원에 해삼 양식·가공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주민 주도형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현안과 각종 문제를 해당 지역 주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읍·면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지역의 청년들과 여성 그리고 원로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앞으로 주민자치회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공동체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해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켜 지역발전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육성과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러한 시책들을 통해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에 적극 대비하고 우리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조성하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진도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작은 섬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읍·면 소재지사업과 권역별, 마을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그리고 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우리 군의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작은 섬마을에 대한 주거환경까지는 손길이 닿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동안 섬을 지켜온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업에 전념하며 살 수 있도록 섬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드리기 위해 관내 모든 마을에 CCTV와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고착화되어 가고 있는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영농철 전에 미리 저수지 준설과 수로를 정비하고 가뭄 상습지역에 대하여는 포강개발 등 농업용수를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특별히 내년에는 가뭄피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해남 금호호·군내호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의 실시 설계를 시작하고 2020년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의 걱정과 수고를 덜어 드리겠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복지문제는 정부에서도 모든 국민이‘함께 잘 살자’는 포용 정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 저소득층 복지, 장애인 복지 등에서 전체적으로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군민 건강복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건강 체조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노인일자리 숫자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종류의 사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보듬고 살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복지사각 가정이 없도록 민관협력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신 성장 동력이 될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에 건의 중인 조도대교와 가사대교 건설사업, 해안일주도로 국도 승격, 국립 한국화미술관 건립사업 등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 정부에서 구상 중인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환 황해 경제벨트에 우리 진도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진도국제항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사업들이 정부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마음을 읽겠습니다.

군민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모든 현안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고 대한민국의 최고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지역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다 함께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성심을 다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사석위호(射石爲虎)의 가르침을 교훈삼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1일

진도군수 이 동 진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