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 맺어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지역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계윤)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는 23일 오전 진흥원 소강의실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간 시민의 평생교육 및 체육 참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해서 추진해 나갈 주요 사안은 지역 평생교육과 체육을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대시민 서비스에 앞장서자는 것이다.

양 기관은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의 강좌, 이른바 ‘배달강좌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생활체육 광장, 시민 1인1종목 프로그램 등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보급한다는 취지다.

특히 시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는 지도자 인력풀을 활용해 중장년층의 시민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평생체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할 방침이어서 활력 있는 노후 생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이 매체 및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대규모 행사 시 공동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기관 홍보 증대를 위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없지만 전문체육분야의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의 일환인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개발도 차츰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오직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및 우호증진을 확대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협약 내용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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