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총 92억7,000만원 절감

▲ 계약심사로 지난해 16억5,000만원 예산 절감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진도군이 지난해 군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예산 16억5,000만원을 절감했다.

군은 예산낭비 사전 방지와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2011년부터 계약심사를 시행, 작년까지 총 92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한해 동안 119건 263억7,000만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13억2,000만원, 용역 2억3,000만원, 물품 구매·제조 1억원 등 총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사업에 대해 발주 전 원가산정과 품질확보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절감된 예산은 군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감사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사업 품질향상과 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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