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이틀 간 순천 청소년수련원서 청소년 가족단위 150명 참가

청소년 가족 캠프 레크리에이션 모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지역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가족 캠프를 열었다.

시체육회는 26~27일 이틀 간 전남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단위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 가족 캠프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청소년 가족 캠프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 간 협동을 통해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첫날 스포츠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수련원 인근 트레킹, 레크리에이션, 생활체조 및 에어로빅 등 주로 가족들과 협동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이튿날에는 수영장 물놀이를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얼마 전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체육회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과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되어 요즘 문제시 되는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가족 간 소통 부재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소년 가족 캠프는 이번 1차 캠프를 마치고 오는 9월 2~3일 순천 수련원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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