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예산편성 관련 의견수렴 및 주민참여예산제 홍보활동 등 역할 수행

▲ 광주광역시_북구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가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오는 29일까지 청년정책 예산편성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1기 예산참여청년위원회 위원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운영하는 ‘예산참여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 예산편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 예산·결산 의견 제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 만 39세까지인 청년으로 현재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며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북구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서를 내려 받아 북구청 기획조정실, 북구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기획조정실 우편접수 또는 팩스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예산·행정 등의 분야에 경력과 전문성 구비,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의 기준과 특정성별이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선정하고 결과는 1월 3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의 청년문제를 해소하고 구정 발전을 위해서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의 참여와 의견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정책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 참여 의지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2월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창업지원협의회,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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