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제고 및 신학기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지난 30일 오후 청사 5층 무등홀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 제고 및 신학기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주 광주경찰청장 및 학교전담경찰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여성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보호)의 내실화를 위해, 청소년 보호로서 학교폭력 예방·근절과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지원을 목표로 지식·자료를 공유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강의 능력 향상을 위한 시연회, 소통·공감을 위한 소회교류, 우범소년 송치 및 유해업소 단속 사례발표 등 전문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

그간 광주지역 학교폭력 발생건수(학교폭력 발생:400건(‘14년)→357건(’15년)→243건(‘16년))와 피해응답률(피해응답률:1.27%(‘14년)→0.89%(’15년)→0.72%(‘16년))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학생 1천명당 학교폭력 발생 1.2명으로 전국최저 수준이다.

광주경찰청은 “방학 후 개학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2개월간 신학기 初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해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학기 초에 선제적 예방·대응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용주 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표본인 어린이·청소년의 안전을 보호함에 있어 정성을 다하여야 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활동으로 광주지역의 학교폭력이 지속감소 추세에 있으나, 학기 초마다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에 학교폭력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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