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농어업인 177명에서 580명으로 증가 농어업 예산 40% 편성

▲ 농·수산소득 7년만에 213% 늘어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진도군이 지난 2011년 4,399억원에 불과하던 농·수산 소득이 2018년 9,397억원으로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업소득은 3,945억원, 수산소득은 5,452억원으로 파악됐다.

최근 진도군은 고소득 농·어업인 조사결과 2011년 대비 농업인은 44명에서 154명으로 110명 증가, 어업인은 133명에서 426명으로 29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업 경영유형별로는 벼 245명, 밭작물 3명, 과수 1명, 채소 36명, 가공8명, 축산 22명, 임업 5명으로 벼농사 종사자가 전체 76.6%로 가장 많았다.

어업 분야별로는 양식어업 종사자 360명, 어선어업 종사자 20명, 가공·유통 분야 16명, 기타 30명으로 양식어업 종사자가 전체 8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소득별 결과조사를 보면 5천만원 이상부터 1억원 미만인 자가 농업 166명 1억원 이상부터 2억원 미만인 자는 농업 135명/수산 207명 2억원 이상부터 3억원 미만은 농업 10명/수산 92명이다.

특히 3억원 이상부터 10억원 미만인 자는 농업 9명/어업 115명, 10억원 이상은 어업인 12명으로 나타났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고소득 농·어업인이 늘어난 것은 진도군의 지속적인 농·수산산업 지원에 따른 농업 및 양식어업의 활성화와 농수산특산품 홍보 등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임기내 농·수산업 예산 40%편성 등 농·수산업 각 분야별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