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 꽃이 활짝피다.”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K-water 진도수도관리단(단장 박소중)은 진도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통이 불편하고 다른지역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열린의사회, 진도군 노인복지관과 합동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0일 65세 이상 어르신, 부녀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약160여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와 K-water 직원 등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노인인구가 많은 진도지역 현실을 감안하여 내과, 외과, 치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한방, 골밀도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셔틀차량을 이용하고 다과 등이 함께 제공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열린의사회, 진도군 노인복지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으로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촌 지역이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김 모씨는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관리단이 개소하여 해마다 무료 진료를 해주어 주민들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노인건강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행사를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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