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개 기업 참여·73개사 863명 현장면접···블라인드 면접 채용설명회·직업심리 검사·사물인터넷 체험 등 부대행사 풍성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영국)은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주최했다.

박람회에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시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방재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강동완 조선대 총장,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인규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김철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장,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김광택 호남대학교 일자리센터장 등과 채용부스를 찾은 취업자 7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자를 연결하고, 광주가 직면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 장이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 장휘국 시교육감이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취업예정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미래 세대의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융합 등 3대 밸리 육성과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 등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인권이며 최대 복지다. 시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내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자 7000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고 223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직, 관리직, 생산직, 사무직, 상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73개 기업에서는 631명을 채용키로 하고 현장면접을 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청년, 여성, 중·장년, 대학졸업 예정자, 특성화고교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 중 863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치렀다.

특히, 구인·구직자 간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현장매칭관에는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청년 고용정책 홍보와 진로 상담을 하는 청년존, 서류와 면접 컨설팅 및 계층별 취업 맞춤 상담존, 사물인터넷 및 VR 체험존과 직업선호도검사, DISC 성격유형검사 하는 탐색존 등에 취업자들이 몰렸다.

장휘국 시교육감이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취업준비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인사혁신처와 한전KDN(주)는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블라인드 면접 채용설명회를 열었고 이번 박람회는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매칭관을 운영해 구인·구직자 간 사전 및 현장매칭을 하고, 이력서·면접클리닉을 비롯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새 정부 일자리 정책과 광주형 일자리 지역기업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고용포럼도 개최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