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의 MOU 체결 토대 제2의 인생이모작 지원 예정

광주광역시체육회 입구 전경(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의 스포츠과학 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광주스포츠과학센터가 시민들의 인생이모작 준비를 위해 교육 지원에 나선다.

시체육회는 지난 8월 23일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내용을 토대로 시민들의 체육 분야 평생학습과 지속적인 체육 활동을 돕고자 체육 관련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생이모작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체육 분야 인생이모작 교육에서는 체육지도자연수원에서 발행하는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함에 있어 필기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내용을 교육해 평소 어려웠던 스포츠 관련 내용에 대해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시체육회는 이를 통해 시민 평생학습 지원과 체육 분야와의 연계를 통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오는 10월 11일부터 약 두달 간 염주체육시설 내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진흥원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초빙하고 총 60명의 시민(45세~64세 우대)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시민들이 인생이모작 준비를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체육과 연계한 맞춤형 밀착교육과 평생 학습을 제공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각 홈페이지를 통해 연수신청서 작성 후 스포츠과학센터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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