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특별한 음악회 ‘이음’, <봄에는 꽃이 핀다.> 주제로 공연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사)문화예술협회는 제53회 특별한 음악회 이음을 <봄에는 꽃이 핀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7시 30분에 서구문화센터 대강당 무대 위에서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부터는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자와 함께 소통하는 음악회로 진행되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바이올리니스트 권경락이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첼리스트 진채리가 포레의 ‘엘레지’ 연주한다. 이어지는 순서로는 바리톤 이형기가 김규환의 ‘남촌’을 소프라노 박성경이 이원주의 ‘연’ 등을 노래하고 피아니스트 서하은이 반주를 한다.

공연을 기획한 정상연 이사는 “크고 화려한 극장에서 진행하는 음악회는 아니지만 관객이 모두 무대 위로 올라와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악기의 진동과 연주자의 숨결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음악회 이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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