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나눔 추진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건강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총 40세대에 오곡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오곡밥 나눔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류보은 위원장을 비롯한 마중물 위원 20여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류보은 위원장은 "예전에 정월대보름은 마을사람 모두가 어울려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고, 여러 가지 민속놀이도 즐기는 마을 명절이었다"며 "소외된 가정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나눔 행사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암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주암면 마중물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이웃돕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따뜻한 주암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4년 8월 결성되어 현재 2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와 지역 주민의 후원금으로 주거환경개선, 후원품 전달,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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