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은 21일 빛고을홀에서 광주청장, 경찰서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광주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장뉴스=조영정 기자]광주지방경찰청은 21일 빛고을홀에서 광주청장, 경찰서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광주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경찰 지휘부가 수사구조개혁 등 국민을 위한 경찰개혁의 지향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19년 정책추진 방향 등을 공유, ‘제복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정신을 제대로 구현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부 수사권 조정 합의문의 함의와 바람직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수사권 조정은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입장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라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반영된 선진수사제도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은“‘경찰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획득할 수 있는 원동력임을 잊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열망하는 수사구조개혁 등 경찰개혁 과제가 제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동료들이 심기일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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