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막.(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월동 남구다목적체육관에서 광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총 133개 업체가 참가하고 이중 구인기업 17곳과 창업기업 16곳에서는 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접 채용과 함께 창업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현장 채용이 이뤄지는 열린 채용관 코너에는 ㈜광주메가몰을 비롯해 ㈜에프티에스, ㈜한영정공, ㈜진일테크, 이마트, ㈜금호동양, ㈜팔도, 효인재활요양병원, 웅진씽크빅 등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 가을 남구청사 내에 문을 여는 ㈜광주메가몰에서는 매니저와 판매원, 사무직 등 약 50명 가량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렸고, 기술력을 갖춘 ㈜에프티에스 등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의 업체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막.(사진=조영정 기자)

최영호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데 정부 정책에 대응코자 보고회 개최 등 신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다”면서 “관내·외 업체가 박람회 현장에서 200여 명 채용 의사를 밝혔는데, 기업과 취업자 모두 눈높이에 맞는 구인 구직 많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실업, 불안정 고용, 고용 축소, 경력단절 등을 타파하고 다양하고 많은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막.(사진=조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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