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22개 업체에서 후원 저소득 취약가구 13곳에 전달

▲ ‘사랑의 꾸러미’ 배달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는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함평읍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 관내 업체들이 매달 후원한 생필품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22개 업체가 후원한 밑반찬, 소고기, 라면, 양말 등 생필품을 독거노인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13개소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중 더 열악한 4세대에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생계비와 이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자신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말로 화답했다.

유병관 함평읍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