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 운영

▲ 자수장 - 조명

[현장뉴스 = 곽유나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

‘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은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교육 과정‘의 하나이다.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효, 김창호, 윤정숙 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짜임기법을 활용한 ‘사방탁자’ 만들기, 전통기법을 응용한 ‘옹기1인 식기’ 만들기, 전통기법을 활용한 ‘장식용 주머니 및 조명’ 만들기 등으로 일상에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공예품은 전통기법과 도구를 이용해 제작할 예정으로 전승자의 고품격 강의를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민공방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첫 번째 종목인 소목장 수강생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를 비롯한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형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