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 비만예방 운동교실 개강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는 5일부터 심뇌혈관질환 대표위험요인인 고혈압과 비만예방 관리를 위한 ‘고혈압·비만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고혈압과 비만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운동전문 강사 지도하에 고혈압은 32차시, 비만은 75차시에 걸쳐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영양사에 의한 식사관리 교육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고혈압과 비만은 방치할 경우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건강도시 동구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30세 이상 고혈압과 비만 유병률은 각각 26.9%, 34.1%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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