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_동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구성을 위한 ‘동명동 상생발전 주민설명회’를 6일 동명동 ‘아이플렉스광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최근 동명동의 급격한 상업화로 인한 갈등, 분쟁, 둥지내몰림현상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마을활동가, 상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동명동 상생발전을 위한 추진사업 경과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구성과 활동방향 설문조사 결과발표 동명동 인근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참여자들 간 활발한 토론이 오갔다.

동구는 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 수렴해 3월중으로 동명동 상가임대인·임차인,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동명동 갈등·분쟁을 조정·해결하는 중립조정기구 역할뿐만 아니라 동구가 추진하는 동명동 관련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문과 협의 등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구성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다함께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구성·운영해 동명동 상생발전을 돕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는 오는 12일까지 회원신청을 받고, 18일 위촉식을 거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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