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판매금액 모아 취약계층 지원

박병호 행정부시장과 하이트진로(주) 성동욱 호남권역본부장, 이성준 광주지점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하이트진로(주) ‘참이슬’과 ‘d-Dry Finish’ 판매금액 일부를 적립해 모금한 광주사랑기금 3347만원을 25일 기탁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하이트진로(주)가 ‘참이슬’과 ‘d-Dry Finish’ 판매금액 일부를 적립해 모금한 광주사랑기금 3347만원을 25일 오전 기탁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박병호 행정부시장과 하이트진로(주) 성동욱 호남권역본부장, 이성준 광주지점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사랑기금은 하이트진로(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광주지역에서 판매된 ‘참이슬’과 ‘d-Dry Finish' 한 병당 2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기탁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주)는 지난 2010년 지역사랑기금 2억원 조성 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까지 11차에 걸쳐 2억원을 기탁했다. 2013년에는 ‘광주사랑의 기금’ 3억원 조성 협약을 추가로 하고 이날 기탁금을 포함, 현재까지 2억70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주)는 광주사랑기금 조성 외에도 지역사회장학금 후원, 인재 영재 육성 지원, 꿈 프로젝트 지원, 미니도서관 만들기, 대학생 봉사단체인 하이트진로 프렌즈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기업에서 광주사랑에 적극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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