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경로대학 순회…예방교육, 마스크착용법 실습 등

▲ 광주광역시_동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최근 고농도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방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적어 몸에 축적돼 가래, 기침, 폐렴과 같은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초미세먼지는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동구는 7일부터 방문보건팀이 관내 경로당 110개소와 6개 경로대학을 순회하며 ,미세먼지 예방교육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94 마스크 배부 ,마스크 착용법 실습 등을 진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0μg/㎥ 증가할 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호흡기질환 입원환자수가 8.8%나 증가하는 등 미세먼지가 어르신들 건강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주민들께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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