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홍보는 결핵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보건소는 오는 22일 읍내 다중집합시설을 찾아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등의 메시지를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결핵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 372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기침예절, 결핵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등 ‘시니어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 중 결핵이 의심되는 대상자가 발견되면 결핵검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꾸준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체중감소, 피로,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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