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국영과 양궁 기보배, 대표 선서자로 나서 필승 다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선수단이 13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을 알리는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광주의 자존심을 건 필승을 외쳤다.
이날 결단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시의원들과 최영호 남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종목단체 회장 등 임원 및 선수 1,2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먼저 전국체전 참가 계획을 설명하고,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고 또 선수대표 선서자로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과 양궁 여제 기보배(이상 광주시청)가 나서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했다.
윤장현 시장은 “1년의 결실을 맺는 대회인 만큼 그 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선수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하며 광주 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등 총 45개 종목 1,344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광주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광주·전남 분리 이후 원정 27년 만에 최다 메달을 획득했던 기세를 몰아 올 체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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