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조업 신설법인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8% 늘어 연초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 지속

▲ 증감 주요 업종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2월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7,629개이다.

1월 신설법인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한 데 이어, 2월 신설법인은 제조업·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늘었다.

2019년 1~2월 신설된 법인의 수는 17,573개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제조업, 부동산업, 건설업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되었고, 그 가운데 제조업의 신설법인 수가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늘어, 연초 2개월 연속증가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운수·창고업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되었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30대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50대와 60세 이상이 신설한 법인의 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3%, 29.4% 늘었다.

50대 신설법인은 제조업, 부동산업, 농·임·어·광업 순으로, 60세 이상 신설법인은 제조업, 부동산업, 건설업 순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005개로 전년 동월 대비 7.0%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5,624개로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1.2%p 높아진 26.3%로, 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부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수도권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4,584개로,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0.7%p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제조업의 신설법인 수가 1, 2월 연속으로 늘어, 누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다. 서비스업의 신설법인 수는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30대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30세 미만 신설법인은 도·소매업을, 50대와 60세 이상 신설법인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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