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참여, 한국인사법·다도체험 기회 제공

▲ 여수시, 제1회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행사 운영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여수시는 2019년 제 1회‘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프로그램을 지난 7일 담양 일원에서 실시했다.

시에서는 관내 제조업체에서 근로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매주 일요일 센터의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40여명의 외국인에게 이번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의 한류문화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인담양 시티투어 및 다도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미얀마 근로자 툰나잉씨는 “대나무를 이용해 멋진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웠다”며, “한국의 전통과 예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여수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서비스 및 한국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외국인주민은 6,754명으로,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해 원어민강사, 유학생, 중도입국자녀 등 다양한 체류자격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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