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경찰대학도서관이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짧은 글, 긴 여운’ 시 쓰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해 지역주민이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마다 우수 사업기관을 선정한다. 경찰대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짧은 글, 긴 여운’ 시 쓰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30일부터 9월 10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총20회로 운영되며, 이정록, 김정숙, 이동순, 엄경숙님이 강사로 참여한다. 시 창작 강의를 듣고 수강생이 직접 시를 쓰며 자아의 치유와 삶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고, 시집 출판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6일부터 29일 전화, 방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찰대학 및 경찰대학도서관 누리집은 국립경찰교향악단 연주회와 학생들의 벽화 그리기 봉사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경찰대학도서관 사업기관 선정으로 인문학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욱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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