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지자체 등 대상 정책 설명 및 의견·애로사항 청취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지식재산센터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25개 지식재산센터 등을 대상으로 지역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본격 나선다.

위원회는 2019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식재산 정책을 지역으로 효과적으로확산하고 지식재산 창출·활용 사업 추진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역 간담회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4월 셋째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28일 제24차 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한 ‘19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의 주요 골자 및 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향후 동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18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에 참여했던 위원회 전문위원 등 평가위원이 평가에 대한총평과 함께 지역별 보완점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추진실적 점검·평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지역에서 추진·운영중인 지식재산 진흥 관련 각종 사업과제도의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점검·평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지역 기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한근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지식재산 혁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지역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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