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 시상예정

▲ 광주광역시_동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는 ‘제23회 동구민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부문 정춘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예체육부문 박경이 광주동구체육회부회장, 지역경제부문 김승도 성경개발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동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동구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오는 20일 시상한다.

사회봉사부문 정춘남 수상자는 지역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해 수차례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지역후원자 발굴, 취약계층과 1:1결연을 통해 민간복지서비스 제공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 박경이 수상자는 동구체육회부회장으로 광주고·푸른길 등에서 아침마다 체조를 하는 ‘광장교실’ 운영, 동구장애인복지관 등 비영리민간단체에서 공익활동,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부문 김승도 수상자는 다양한 건축관련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5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10여 년간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푼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애향심을 가진 지역민들의 자발적 봉사와 참여야말로 이웃이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지역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오랫동안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구민 화합도모를 위해 오는 20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24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과 ‘제12회 동구민 체육한마당’을 개최한다. 보트릴레이 게임, 하늘높이슛, 신발양궁 등 주민참여경기와 구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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