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소방청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 소재 포스코건설에서‘희망하우스 봉사단 7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소방청과 포스코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우림복지재단,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희망하우스봉사단은 2013년 소방청과 포스코건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재위험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노후주택 환경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하는 봉사활동 단체이다.

지난 6년간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176가구를 선정해 노후 전기시설과 장판, 도배, 방수, 보일러,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1,650가구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안전도를 높였다.

올해는 인천·경기·부산·강원지역의 취약계층 200가구에 대해 화재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희망하우스봉사단이 재난에 취약한 이웃에게 안전을 선물해 주길 바라며, 소방청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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