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발한 어느 봄날 펼쳐지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 포스터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립극단 제58회 정기공연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연극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는 벚꽃이 만발한 어느 봄날 화장터에서 고인이 등장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면해야할 죽음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고 진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는 휴먼 드라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에 대해 “연기처럼 사라지고 마는 듯한 삶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갖게 하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심각하지 않고 유쾌하면서 감동적인 드라마”라며, “연극 관람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겨운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는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학생 6천 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모·부자 가족세대, 다문화가족, 3자녀이상증 소지자,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록증 소지자, 순천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30인 이상 단체 등에게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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