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 빅데이터 산업 진흥원’ 설립, 광주가 빅데이터 산업을 선점”
- 김준하, “4차 산업혁명 핵심은 빅데이터, 광주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필요”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성장 the CUBE'는 2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경제의 전환 빅데이터 산업‘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경쟁 원천인 빅데이터의 활용·확산과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빅데이터의 연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로 한국게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광주지역 전남대·조선대·호남대 LINK + 사업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과학기술응용연구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제환경연구소, 광주치매예측기술 국책연구단과 공동 개최했다.

토론회의 기조연설에 나선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경제의 주도권이 ‘인프라’에서 ‘데이터’로 이동하고 데이터가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데이터 산업은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문화콘텐츠·에너지·광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 빅데이터 산업 진흥원’의 설립을 통해 광주가 빅데이터 산업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경제의 전환, 빅데이터 산업'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준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로, 빅데이터는 3V로, ▲정보의 다양성(Variety), ▲정보의 양(Volume), ▲정보 처리 속도(Velocity)가 융합된 데이터를 말한다”고 했다.

이어 “광주형 빅데이터 산업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규제합리화를 통한 광주형 빅데이터 산업 발굴 및 육성 정책을 위한 빅데이터 산업 전문 지원 기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최희철 교수를 좌장, 광주성장 the CUBE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준하 교수의 발제, 노희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권구락 조선대 교수, 심우현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 교수, 한상민 변리사의 패널 토론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창립선포식을 갖고 활발한 정책 아젠다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