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1200만원 목표 모금활동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성환 동구청장, 김옥기 전남도의원 등이 9일 오후 1시 30분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9일 오후 1시 30분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시종식을 갖고 거리 모금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시종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성환 동구청장, 김옥기 전남도의원, 김찬호 구세군 전라지방장관을 비롯한 구세군 전라지방본부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목표는 광주 1200만원 등 전국적으로 140억원이다. 전라지역에서는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24일까지 22개 자선냄비 모금함이 운영된다.

지난해 전라지역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총 1억7500만원이었으며, 성금 대부분은 아동·청소년·노인 지원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됐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공동체는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며 “올해도 이웃들이 겨울을 무탈하게 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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