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e Burr 외신기자 등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해

광주서부 교통경찰, 외신기자 숙소까지 안전수송(사진=광주서부 교통경찰 제공)
광주서부 교통경찰, 외신기자 숙소까지 안전수송(사진=광주서부 교통경찰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서부경찰서 교통경찰은 13일 오후 염주체육관 정문에서 숙소로 가는 셔틀버스를 놓친 외신기자들을 발견해 친절하게 숙소까지 안전 수송했다.

이날 오후 20시 40분 경 광주 서구 금화로 염주체육관 정문에서 캐나나 국적의 Jamie Burr(40세, 남) 외 4인이 배회하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화 시도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취재 온 캐나다 기자단임을 확인하고, 이들이 나주 빛가람호텔 숙소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놓쳐 가지 못하는 상황을 확인했다.

교통경찰은 외신기자단을 택시로 이동시키려 했으나, 취재장비 및 언어소통 등을 이유로 택시기사가 운행에 난색을 표하자 외신기자단을 교통순찰차 2대를 이용해 약 25Km 떨어진 숙소로 안전하게 수송했다.

Jamie Burr 외신기자는 앱을 통해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광주서부경찰서 교통경찰은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에게 친절한 한국경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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