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

주승용 국회의원(국민의당·여수을)이 지난 15일 오후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린 광주·전남 대한기자협회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주승용 국회의원(국민의당·여수을)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 부터 ‘2017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주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 등원 이후 총 9차례나 우수의원에 선정 됐으며, 4선 중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최근 4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7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대해 광주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서 목포로 운행하는 노선변경을 끊임없이 주장했으며, 결국 호남고속철이 무안공항을 경유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주 의원은 동서화합을 위해서 부산에서 목포까지 운행하는 남해안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의 취지와 효율성에 어긋나는 문제가 있다. 현재 단선·비전철로 추진되고 있는 보성-임성리 구간은 반드시 복선 전철화 해야 한다”고 국토부와 기재부에 계속해서 요구했다.

이 외에도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SR특혜 채용 의혹, 분양권 전매, 혼다자동차 녹·부식 발생 등 국민들의 권익과 행정부의 잘못 된 행정을 명확한 근거와 확실한 논리로 지적하고,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서 언론, 시민단체부터 동료의원들에게까지 찬사를 받았다.

주 의원은 “국정감사는 행정부의 권한남용과 비효율적인 행정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민께서 국회의원에게 부여하신 의무이자, 명령”이라며 “앞으로도 365일 ‘상시 국감’을 치른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지난 19년 동안 국민을 대신해서 수고해주신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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