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악 신나고 신비로워요”
태국선수단 30여명, 19일 광주시립창극단 공연 관람

광주국악상설공연 관람
광주국악상설공연 관람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국악상설공연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받고 있다.

대회 개막과 함께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광주시티투어와 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있었던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에는 태국 선수단 3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춤 ‘화현과 바라’, 민요 ‘동해바다, 뱃노래’, ‘거문고와 해금 병주’, ‘단막창극 어사상봉’, ‘앉은반 사물놀이’ 등의 무대를 즐겼다.

광주국악상설공연 관람
광주국악상설공연 관람

아티스틱 수영선수인 쿤티다 유키티차이(Kuntida Yookittichai, 15)는 “국악을 처음 들었지만 신나고 신비로운 공연이었다”며 “한국문화를 알게 된 시간이었고, 장단에 맞춰서 박수도 치며 재밌고 신나게 즐겼다”며 관람 소감을 말했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선수권대회에 이어 마스터즈대회가 열리는 오는 8월18일까지 광주공연마루에서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에 12개 팀이 총 33회 공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062-613-8379)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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