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해 소재·부품·장비분야 국내 기업 응원
이 시장 “일본 수출규제에 지역 기업 피해 없도록 대책 마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시청 1층 광주은행 시청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며 펀드의 개요와 취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시청 1층 광주은행 시청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며 펀드의 개요와 취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광주은행 광주시청지점을 찾아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경태 광주은행 부행장, 이상채 광주은행 시청지점장으로부터 펀드의 개요와 취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분야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의 50%를 적립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 등으로 지원한다.

이용섭 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가입하게 됐다”며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시청 1층 광주은행 시청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시청 1층 광주은행 시청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규제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종합상황반, 금융지원반, 수출입지원반으로 구성된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설치해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와 지방세 징수유예 등 관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가입해 화제가 된 ‘NH-Amundi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는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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